강풍과 폭설로 귀경길이 비상인 가운데, 북극 한파도 종일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출근길에는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는데요, <br /> <br />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. 이혜민 캐스터!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경복궁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도 많이 추운가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4시가 되어 가는 지금도 서울 체감 온도는 -22도에 머물며 너무나도 춥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서울은 영하 16.7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며 올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오늘 날씨 중계를 하면서 정오쯤, 이 생수를 야외에 세워 뒀는데요, <br /> <br />3시간여 만에 이렇게 꽁꽁 얼어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뒤집어도 물 한 방울 흐르지 않을 정돕니다. <br /> <br />말 그대로 '냉동고 한파' 가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,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 출근길, 한파에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강력 한파 속에 폭설도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제주 산간과 호남 서해안에는 대설경보가, 그 밖에 호남과 제주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<br /> <br />특보 지역을 중심으로 오늘 하루만 10cm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<br /> <br />내일까지 제주 산간 등 많은 곳은 70cm 이상, 호남 서해안에는 25cm 이상의 폭설이 집중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오전까지 강한 눈으로 차량 고립이나 미끄럼 사고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오늘 이 부근 지나시는 귀경객들은 월동장구를 꼭 갖추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바람도 무척 강합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해안가에는 강풍특보가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, <br /> <br />항공기와 배편 결항도 내일 오전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강풍 속에 동해안과 경북으로는 건조특보가 확대되고 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위험이 큽니다. 화재 예방에 주의도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설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길인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며 올겨울 최강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-18도, 대전 -17도, 광주와 부산 -12도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내일 출근길, 한파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낮 동안에도 영하권 추위는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 -5도, 대전-4도, 광주-2도, 등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오후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모레는 예년의 겨울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혜민 (lhm960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012416242494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